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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은 리뷰 전문 사이트에서 2017년 81 점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이 백해무익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이미 미국 학교에서 학생들은 역사적 인물과 대화를 시도하고, 과거의 사물을 만지고 느낄 수 있으며, 역사적 유물과 장소를 직접 체험하며 역사를 탐험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있다. 게임 배경은 프톨레마이오스 13 세가 다스린 고대 이집트이다. 기원전 49년 이집트에서 가장 유명한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생애를 배경으로 한다. 그녀는 똑똑한 미인 이상의 인물이었다. 어려운 시기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클레오파트라는 빼앗긴 정권을 되찾기 위해 남편이자 남동생인 프톨레마이오스 13세와 전쟁을 선포 한다. 그리고 주인공 ’바예크는 아들을 죽..
p149 서방 라틴 교회의 교황에 비견될 동방 시리아 교회의 수장, 야발라하 3세 총대주교 역시 사우마와 같은 튀르크계 몽골인이었다. 사도 토마가 튀르크인과 몽골인 그리고 중국인의 사도라는 신념은 이 지역 출신인 사우마의 개인적 신념만인 아닌 동방 시리아 교회 전체의 보편적이고 전통적인 인식이었다. 14세기 다마스쿠스(시리아) 주교 엘리아스는 사도 토마가 다른 사도들과 제자들과 함께 인도를 지나 동방의 "녹해" 지역까지 복음을 전했다는 기록을 남긴다. 이 "녹해" 지역이 어디를 가리키는지 짐작할 수 있도록 복음이 동방에 전파된 경로를 밝혀준 이는 동시대 동방 교회의 역사가 암루였다. p150 "사도 바르톨로매와 토마는 칠신입 제자에 속한 태대오(시. 앗다이) 그리고 마리와 함께 니시빈, 메소포타미아, 모..
감은사 곽계일 p147 '존귀한 사도 토마와 제자 앗다이와 마리가 동방 지역에 복음을 전해주었습니다. 우리 동방 그리스도교들은 이들 사도가 전해준 복음을 오늘날까지 그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이 대답에 추기경단이 믿을 수 없다고 놀란 이유는 사우마의 입에서 나온 동방 사도들의 이름 때문이 아니었다. 몽골 통치자가 보낸 총대사가 몽골인이었다는 퍼즐 조각 하나, 이 몽골인이 그리스도교라는 퍼즐 조각 둘, 그리고 몽골인에게 복음을 전한 자들이 사도 토마와 70인 제자 중 두 명이었다는 퍼즐 조각 셋, 돚히 어울릴 수 없는 이 세 퍼즐 조각이 합쳐져서 자신들 눈앞에 사우마라는 사람으로 서 있기 때문이었다. 세 퍼즐 조각의 총합은 비단 사우마 한 사람이 아니었다. 사우마는 자신과 같은 사람이 극동 지역에 걸쳐 여..
P84 로드니 스타크에 따르면,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공인한 313년 당시 로마 제국 총인구의 10퍼센트가 교회 소속이었고, 이제 3세기 동안 통계상으로 10년마다 평균 40퍼센트씩 증가했다. 그리스도인들이 보여 준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이었다 이들은 밤에 모였고, 공동 식사 자리에는 상류 지식인뿐만 아니라 로마인들 분에 '천하기 짝이 없는' 하층민도 동석했다. 특이한 점은 당시 초대교회에는 눈에 띌 만한 전도 프로그램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교회는 그저 신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공동체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가르치는 데 집중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