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 김훈 : 안공근
2025. 3. 7. 15:39
안공근安恭根, 1889~?
안공근은 안중근의 둘째 동생으로 나이 차이는 열 살이다. 안 공근은 상해에서 구미 공사관의 통역과 정보원으로 활동하면서 안중근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는 한편 여러 독립운동 단체에서 지도적 역할을 수행했다. 안공근은 김구의 최측근으로 활동했 다. 안공근은 김구가 기획한 이봉창, 윤봉길 의거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고 대외적으로 김구의 대리인 역할을 했다.
1937년 10월, 일본군이 상해를 공격하자 김구는 안공근을 상해로 파견해서 김구 자신의 어머니 곽낙원과 안중근의 직계가족들을 데리고 오라고 했는데, 안공근은 김구의 가족을 데리고 왔으나 안중근의 가족을 데리고 오지 못했다. 김구는 이 일로 안공근을 심하게 질책했고 이것이 한 원인이 되어서 김구와 안공근의 관계는 불편해졌다.
안공근은 1939년 5월에 중경에서 실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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