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 김훈 : 김아려

2025. 3. 7. 15:37

김아려金亞麗, 1878~1946

 

1894년 안중근과 결혼해서 2남 1녀를 두었다, 안중근의 거사후 가족들과 함께 러시아 극동 지역과 만주, 상해를 옮겨다니 며 살았다. 1910년에 남편 안중근이 처형당하고, 그 이듬해인 1911년에 큰아들 분도가 일곱 살로 만주에서 죽었다. 1939년, 1941년에는 둘째 아들 안준생과 맏딸 안현생이 총독부의 기획 에 이끌려 서울에서 '박문사 화해극'을 벌였다.

김아려는 중일전쟁 이후에 상해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 다. 광복 후에도 귀국하지 않았고, 1946년 상해에서 죽었다. 김 아려의 생애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고, 김아려의 고통과 슬픔에 대한 기억이나 기록도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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