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이유가 아니라 목적이다

두꺼운데 쉽게 읽힌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가 좋아하는 책에서 부분, 부분 힌트를 얻었다는 점. 정말 통일 후의 미래가 어떻게 될까

180년 전, 발자크는 20년 동안 80편의 고전적 소설을 단지 깃펜으로만 썼다. 1930년대에는 장 르누아르는 상업적으로 성공적이었던 한 영화를 3주 만에 착상부터 완성된 필름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초기에 구로사와 아키라는 감독과 자신리 편집을 하면서 촬영이 끝나 고 이틀 만에 1차 편집을 완성하곤 했다.

천명관의 '고래'를 다시 빌려서 다 읽었다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일어난다 문장을 개걸스럽게 먹어 치우는 포만감과 이런 소설을 다시 만날 수 없다는 두려움이다 이런 무식함이 드러나는게 창피하지만 어쩔수 없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책을 읽지 않을 권리 2. 건너뛰며 읽을 권리 3. 끝까지 읽지 않을 권리 4. 책을 다시 읽을 권리 5. 아무 책이나 읽을 권리 6. 마음대로 상상하며 빠져들(보바리즘) 권리 7. 아무 데서나 읽을 권리 8. 군데군데 골라 읽을 권리 9. 소리 내서 읽을 권리 10. 읽고 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권리

글쓰는 아마추어를 위한 격려 따뜻하다

생각없이 집어 들고 읽었다. 마음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고인다. 이 겨울 따뜻한 책이 필요한 사람에게 강추 예술은 아름답다

길다힘들다 꾸역꾸역 그러나 정말 황금같은 동사마지막에 가서야 참았던 감정들이 모래알처럼 부서진다 3개의 조선역사 소설중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재미는 없다

가볍게 시작했는데 가볍게 끝내지 못했다. 참 부러운 사람들, 행복을 위해 끝까지 싸우는 사람들 삶이 지치고, 위로가 된다

작은 분량의 포켓북이 맘에 들었다. 그런데 한장 한장을 쉽게 넘지게 못할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졌다 이렇게 깊이 있고, 따뜻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책을 발견한 것이 얼마만인지 책 한장, 한장도 아쉬운 곳이 없다 소망하는 것은 이 책을 제가 아는 사람들이 모두 읽고 행복한 그림일기를 쓰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