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를 읽고 , 김용규 지음-5

2020. 7. 8. 21:21

p41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바울과 세네카 그리고 칼빈의 관계입니다. 테르툴리아누스와 히에로니무스가 전한 말에 따르면, 바울과 세네카는 서로 아는 사이였고 편지도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사실일까요? 남아 있는 서신이나 확인되 증거는 없지만, 이런 이야기가 나온 근거는 남아 있습니다. 4세기에 만들어진 <<세네카와 바울의 편지>>라는 편지 모음집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후에 누군가가 바울과 세네카의 저작에 나오는 문구들을 빌려 와 만든 위작임이 밝혀졌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 안에는 두 사람이 얼나나 같은 생각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부분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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