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름(1958) - 이치카와 곤
2012. 9. 9. 19:27
B급 영화의 대부 로저 코먼이 자서전에서 이 영화를 언급한 적이 있다.
사실 최근에 팟 캐스트를 들으면서 1회에 미시마 유키오의<금각사>를 알게 되고 읽게 되면서
이 영화가 그 소설의 원작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사실 영문 자막으로 먼저 봤는데, 그 닥 해석도 잘 모르겠었다.
최근에 도서관에서 <금각사>를 읽으면서 흥미로웠고 이걸 대체 어떻게 영화화 했는지 궁금해 졌었다.
마침 영상자료원에서 상영을 해줘서 손꼽아 기다린 영화...
원작의 멋진 부분을 못 살린 부분(엄마의 부정에 따른 아들의 분노)
사실 이부분은 소설의 매력이지 영상화하긴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기도 하고
이 영화를 본 것 많으로도 나의 8월은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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