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구약의 뒷골목 풍경들]

2017. 12. 23. 05:40


08 사라와 아세라의 젖가슴

가나안과 이스라엘의 성 에로티시즘

창세기외경

1QapGen

사라

그녀의 얼굴 모양이 얼마나 고상하고 아름다운지

그녀의 머릿결은 얼마나 부드러운지

그녀의 눈은 얼마나 사랑스럽고 그녀의 코는 얼마나 매력적인지

그녀 얼굴빛은...

그녀의 젖가슴은 얼마나 예쁜지 얼마나 아름답고 하얀지.

그녀의 팔은 정말로 아름답고 그녀의 손은 완벽하도다.

손 모양이 너무나 매려적이어라.

손바닥도 사랑스럽고 손가락들은 길고도 가늘어.

그녀의 발도 얼마나 아름다운가

다리도 완벽하네.

신방에 들어가는 그 어떤 아가씨도 신부도 그녀보다 아름답지는 못하여Tdfl

참으로 그녀의 아름다움은 어떤 여인보다도 우월하다.

모든 여인들보다 훨씬 뛰어난 그녀의 미모!

이 모든 아름다움에 더하여 그녀는 지혜도 많아 그녀가 하는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

(창세기 외경20:2~8)

가나안의 신 바알과 아나트

민수기25:1-5

신성한 하드Hadd, 그의 손가락은 불끈 솟았고 처녀 아나트Anat의 입, 바알Baal의 누이 중 제일 우아한 이의 입은 젖었네(KTU 1.10iii8-9)

(룻 3:4)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룻 3:7)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룻 3:14)○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사 6:2)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발은 성기임

고대 이스라엘이나 서아시아의 전승은 천사가 성생활을 하는 것으로 믿는다

위경 에녹서를 보면 천사와 인간의 딸들이 어떻게 결합하게 되었는지 아주 장황하게 전한다.

엘이 해변으로 나아가네, 그 깊음의 바닷가로.

엘은 두 달아오른 소녀를 데리고, 이 두 달아오른 소녀는 솥 위에 놓았다.

보라, 하나는 아래로 내려가고, 보라, 다른 하나는 위로 올라가니

보라, 하나가 부르짖는다. “아버지, 아버지.”

보라, 다른 하나가 부르짖는다. “어머니,어머니”

엘의 남근은 바다처럼 길어졌다. 오, 엘의 남근이 대양처럼

엘의 남근은 바다처럼 길어졌다. 오, 엘의 남근이 대양처럼

엘은 두 달아오른 소녀를 데리고, 이 둘 달아오른 소녀를 솥 위에 놓았다.

엘이 그들을 데려다가 그의 집에 놓았다.

엘이 그의 오른손에 있는 지팡이를 아래로 내린다.

엘, 그의 막대기를.

그것을 하늘을 향해 찔러 올려, 하늘의 새를 잡는다.

낚아챈 그것을 석탄 위에 놓는다.

낚아챈 그것을 석탄 위에 놓ㄴㄴ다.

엘이 두 여자를 유혹한 게로다. 보라, 두 여자가 울부짖는다.

“오, 내 남자 나의 남자! 그대의 지팡이가 내려왔어요, 그대의 손에 있는 막대기가”

보라, 새가 불에 뜨겁게 달궈졌네. 석탄에 구워졌어.

두 여자는 엘의 여자라. 영원히 엘의 여자.

...

이 두 딸은 엘의 딸들이라. 영원한 엘의 딸들.

...

그는 몸을 숙여 그들의 입술에 입 맞추었네.

오, 그들의 입술 얼마나 달콤한지, 석류처럼 달콤해.

입을 맞춰 아기를 가졌네, 서로 안고 나서 임신을 하였네

(KTU 1.23 V30-51)

새, 지팡이 성기를 암시

가나안 종교 제의 속에서 행해지던 제사장과 성전 창녀들의 성행위 매뉴얼로 본다

에스겔 23장

23:1 <사마리아와 예루살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3:2 “사람아, 한 어머니에게 두 딸이 있었다.

23:3 그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집트로 가서 창녀가 되었다. 이 남자 저 남자가 그들의 몸에 손을 대었고, 젖가슴을 어루만졌다.

23:4 언니의 이름은 오홀라였고, 동생의 이름은 오홀리바였다. 그들은 내게 속한 사람이었고, 각기 아들과 딸을 낳았는데 오홀라는 사마리아이고,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다.

23:5 그런데 오홀라가 나를 버리고, 그 연인인 앗시리아 에게로 갔다.

23:6 그들은 푸른색 옷을 입은 총독과 지휘관으로 모두 잘생기고 말을 잘 타는 매력적인 용사들이었다.

23:7 오홀라는 앗시리아의 모든 높은 사람들과 음란한 짓을 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의 우상들로 몸을 더럽혔다.

23:8 오홀라는 이집트에서부터 시작한 음란한 짓을 그치지 않았고 젊었을 때부터 남자들과 잠자리를 같이했다. 남자들이 그녀의 젖가슴을 만졌고,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했다.

23:9 그래서 내가 그녀를 그녀의 연인, 곧 그녀가 마음을 빼앗긴 앗시리아 사람들에게 넘겨 주었다.

23:10 그랬더니 그들은 그녀의 몸을 벌거벗기고 그녀의 아들딸들을 붙잡아 갔으며, 결국 그녀를 칼로 죽였다. 그녀는 모든 여자들의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23:11 그녀의 동생 오홀리바는 오홀라에게 일어난 일을 보고도 자기 언니보다 더 음란하였다.

23:12 오홀리바도 앗시리아 사람들을 사랑했다. 그들은 총독과 지휘관과 군복을 입은 용사들과 기병들로서 모두 잘생겼다.

23:13 내가 보니, 그녀도 역시 몸을 더럽혔다. 두 여자가 모두 똑같은 길을 걸었던 것이다.

23:14 그러나 그 둘 가운데 오홀리바가 더 심하게 창녀 짓을 하였다. 그는 벽에 바빌로니아 남자들의 모습을 새겨 놓았는데 그들은 붉은 옷을 입었고,

23:15 허리에는 띠를 찼으며, 머리에는 모자를 썼다. 그들은 바빌로니아 출신의 전차 장교들처럼 보였다.

23:16 오홀리바는 그들을 바라보면서 음란한 생각을 하고 바빌로니아에 있는 그들에게 사람을 보내기까지 하였다.

23:17 그러자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와서,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하여 그녀를 더럽혔다. 그들에 의해 더러워지자 그녀는 그들에게서 싫증이 나 그들을 떠나게 되었다.

23:18 그녀는 이와 같이 드러내 놓고 창녀 짓을 하였으며 벌거벗은 몸으로 다니기도 하였다. 그래서 내가 그의 언니를 싫어했듯이 그녀도 싫어하게 되었다.

23:19 그런데도 그녀는 젊었을 때, 이집트에서 음란하게 살던 일을 생각하면서 더욱더 음란한 짓을 하였다.

23:20 그 곳에서 그녀는 짐승 같은 남자들을 뒤좇아다녔다. 그들의 하체는 나귀의 그것과 같고, 그들의 정력은 말의 그것과 같았다.

23:21 그녀는 이집트 남자들이 가슴을 만지고 음란한 짓을 하던 때를 그리워하였다.”

아가서 읽기

1:2 (여자) 감미로운 당신과의 입맞춤을 원해요. 그것은 당신의 사랑이 포도주보다 달콤하기 때문입니다.

1:3 당신의 향긋한 그 내음. 당신의 이름은 부어 놓은 향수 같아요. 아가씨들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지요.

1:4 나를 빨리 데려가 주세요. 나를 당신의 침실로 데려가 주세요. 오, 왕이시여. (합창) 우리는 당신을 즐거워하고 기뻐합니다. 우리는 포도주보다 달콤한 당신의 사랑을 노래합니다. (여자) 아가씨들이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당연하지요.

여성의 에로티시즘

1:13 내 사랑은 품에 안은 몰약 주머니 같네.

1:14 나의 사랑은 엔게디 포도원에서 취한 고벨화 꽃송이들 같네.

포도원은 여성의 성이나 성기이다

남성이 여성의 가슴과 성기에서 머물러 있다

아가서 2:3·7

사내들 가운데 서 계시는 그대, 나의 임은 잡목 속에 솟은 능금나무, 그 그늘 아래 뒹굴며 달디단 열매 맛보고 싶어라.

사랑의 눈짓에 끌려 연회석에 들어와

사랑에 지친 이 몸, 힘을 내라고, 기운을 내라고, 건포도와 능금을 입에 넣어주시네.

왼팔을 베게 하시고, 오른팔로 이 몸 안아주시네.

들판을 뛰노는 노루 사슴 같은 예루살렘의 아가씨들아, 이 사랑이 잦아들기까지 제발 방해하지 말아다오. 흔들어 깨우지 말아다오.(신부)

성적인 암시

아가서2:15-16

여우떼를 잡아주셔요. 꽃이 한창인 우리 포도밭을 짓밟는 새끼 여우떼를 잡아주셔요.

임은 나의 것, 나는 임의 것, 임은 나리꽃밭에서 양을 치시네.

아가서 3:1-4

밤마다 잠자리에 들면, 사랑하는 임 그리워 애가 탔건만, 찾는 임은 간 데 없어

일어나 온 성을 돌아다니며 이 거리 저 장터에서 사랑하는 임 찾으리라 마음먹고 찾아 헤맸으나 찾지 못하였네.

성 안을 순찰하는 야경꾼들을 만나 "사랑하는 나의 임 못 보셨소?"

물으며 지나치다가 애타게 그리던 임을 만났다네. 나는 놓칠세라 임을 붙잡고 기어이 어머니 집으로 끌고 왔다네. 어머니가 나를 잉태하던 바로 이 방으로 들어왔다네.(신랑)

아가서 4:11-16

나의 신부여! 그대 입술에선 이 흐르고 혓바닥 밑에는 꿀과 젖이 괴었구나. 옷에서 풍기는 향내는 정녕 레바논의 향기로다.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울타리 두른 동산이요, 봉해 둔 샘이로다.

이 낙원에서는 석류 같은 맛있는 열매가 나고,

나르드, 사프란 창포, 계수나무 같은 온갖 향나무도 나고, 몰약과 침향 같은 온갖 그윽한 향료가 나는구나.

그대는 동산의 샘 생수가 솟는 우물, 레바논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이어라.(신부)

북새야, 일어라. 마파람아, 불어라. 나의 사랑하는 임이 이 동산에 오시어 달콤한 열매를 따 먹도록, 내 동산의 향기를 퍼뜨려라.(신랑)

아가서 5:1-5

나의 누이, 나의 신부여, 내 동산으로 찾아왔소. 몰약 같은 향기로운 나뭇가지도 꺾고 꿀도 송이째 따 먹으려오. 포도주만 마시랴, 젖도 마시리라. 친구들아, 먹고 마시어라. 흠뻑 사랑에 취하여라.(신부)

나는 자리에 들었어도 정신은 말짱한데, 사랑하는 이가 문을 두드리며 부르는 소리, "내 누이, 내 사랑, 티없는 나의 비둘기여, 문을 열어요. 내 머리가 온통 이슬에 젖었고, 머리채도 밤이슬에 젖었다오."

"나는 속옷까지 벗었는데, 옷을 다시 입어야 할까요? 발도 다 씻었는데, 다시 흙을 묻혀야 할까요?"

나의 임이 문 틈으로 손을 밀어넣으실 제 나는 마음이 설레어

벌떡 일어나 몰약이 뚝뚝 듣는 손으로 문을 열어드렸네. 내 손가락에서 흐르는 몰약이 문고리에 묻었네.

아가서 7:1-9

술람의 아가씨야, 돌아오너라. 돌아오너라. 네 모습 보고 싶구나. 돌아오너라. 돌아오너라.(신랑)두 줄로 돌아가는 무희들 가운데서 춤추는 술람 아가씨를 보니 어떠하냐?(합창단)

지체 높은 댁 규수라, 신 신고 사뿐사뿐 옮기시는 발, 여간 곱지 않군요. 두 허벅지가 엇갈리는 곳은 영락없이 공들여 만든 패물이요,

배꼽은 향긋한 술이 찰랑이는 동그란 술잔, 허리는 나리꽃을 두른 밀단이요,

젖가슴은 한 쌍 사슴과 같고

한 쌍 노루와 같네요. 목은 상아 탑 같고, 눈은 헤스본 밧라삠 성문께에 있는 파아란 늪 같고요. 코는 다마스쿠스 쪽을 살피는 레바논 성루 같군요.

머리는 가르멜 봉우리처럼 오똑하고 머리채는 붉은 공단처럼 치렁치렁하여 임금님도 그 아름다움에 홀려버렸지요.(신랑)

너무나 아리땁고 귀여운 그대, 내 사랑, 내 즐거움이여,

종려나무처럼 늘씬한 키에 앞가슴은 종려 송이 같구나.

나는 종려나무에 올라가 가지를 휘어잡으리라. 종려 송이 같은 앞가슴 만지게 해다오. 능금 향내 같은 입김 맡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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