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과 문장]
사랑해야 했기에 사랑할 수 밖에 없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인호, 정미선 간사님, 그리고 우리 지체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이유는 저를 한 가족으로 인정 해주셨고, 예수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겨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믿지 않으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제가 무사히 졸업하게 된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몇 년 전에 모임을 한마디로 한다면 '맑게 갠 아침, 엄마 세탁 냄새'라고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를 졸업하는 요즘에는 구체적으로 와 닿습니다. 그래서 3가지 정도 기 이유를 나눠보려 합니다. 첫째, 모임은 싫은 소리를 해준 사람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모임에는 습관적이고 안락한 것은 없었습니다. 넓은 길 보다 좁은 길로 각광받는 것보다는 소외되고 보잘것 없는 곳으로 가라고..
1. 준비 : 아침에 일어나서 일과를 시하기 전 그림 일기장을 편친다. 그림 일기장을 펼치기 전에 간단한 의식을 한다. 초를 켜거나 차나 커피를 준비하거나향을 피우는 등 자기만의 의식으로 시작하자. 2. 이미 마음속에 들어와 있는 생각을 몇 문장 쓴다. 여기서 핵심은 '이미 마음속에 들와 있는' 생각이다. 생각을 진전시키거나 새로운 생각을 만들지 말고, 이미 머릿속에 있는 생각만 간략하게 기록하고 멈춘다. 3. 글을 쓰면서 떠오른 이미지를 가지고 그림을 그린다. 떠오르는 이미지를 손이 가는 대로 그린다. 내면의 판단자를 무시한다. 4. 연민과 공감으로 자신의 그림을 보며 대화를 한다. 무엇이 그림으로 표현되었든 연민과 공감의 마음으로 그림을 바라본다. 그리고 그림과 대화를 하듯이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써..
#13 초원 초원에서 목동과양떼가 있고, 하늘의 무수히 많은 별들이 움직인다. 갑자기 양떼들이 울음을 짖기 시작하고, 하늘에게 별 하나가 빠르게 떨어진다. 강한 빛이 땅에 떨어지자, 양들이 뒤집혀 일어나지 않는다. 목자들은 놀라서 머리를 바닥에 숙이고, 어둠속에서 2명의 천사가 나타난다 천사1 : 일어나라. 그분이 오셨다,. 세상의 죄를 끊어버리시고 어둠에 빛을 가오신 분이다. 목동 : 무슨 말씀이온지 모르겠습니다. 살려주세요 천사1 : 두려워 마라. 너희는 오늘 구원자를 만날 것이다. 이길로 내려가라 천사2가 손을 들자. 하늘에게 작은 빛이 내려오더니, 길 앞에 멈춘다 천사1: 이 빛을 따라가다 보면 멈출 곳을 알려준다. 그 곳에 그 분이 계신 곳이다. 목자들은 양들 뒤로하고 빛을 따라 가고 #14. ..
#8. 헤롯의 성 발타자르는 군대를 물렸다.성 밖에 그의 근위대만 같이 성안으로 들어갔다. 발타자르는 준비한 선물을 깨끗이 하라고 지시했다. 성안에 선물을 다들어갈 수 없어서,결국 선물은 밖에 두기로 했다. 헤롯은 계단위에서 발타자르에게 말했다. 헤롯 : 동방의 왕이시여, 이 먼길까지 오시느라 수고하셨소. 미안하지만 내가 지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라, 예의를 갖추기 어렵겠소. 발타자르 : 권위와 존경과 위엄이 영원하시길. 위대한 왕이여 온 하늘과 땅과 생명이 오늘의 기쁨을 기다렸나이다. 발타자르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헤롯 : 저 군대가 성내에 들이지 못한건, 황제께 어떠한 오해를 살수 있었기 때문이오 발타자르 : 이해합니다. 위대한 왕이시여. 제가 알고 싶은 것은 언제쯤 이 궁에서..
신1. 케퓰러의 방케플러는 의자에 앉아 조용히 하늘을 바라봤다책상 안에 있는 종이뭉치를 꺼내 적기 시작했다.'기원전 7년 5월 10월 12월목성과 물고기자리에서 3번 이성상합목성은 왕의 별토성은 가나안 방패, ㅇ대민족의 수호성물고기 익투스 는 메시아'케플러 적기 시작한다'별은 없었다.단지 이성상합이 베들레헴의 별이다.'컴ㅍ터의 계산기원전 5월 29일 - 1차 - 동방박사들은 ㅇ대 딸에 왕이 탄생을 깨달음 9월 29일 - 2차 - 메시아 탄생에 대한 확신을 갖고 여행 12월 4일 - 3차합 (마2:10) 메시아 탄생신2. 발타자르의 황궁마기 : 왕이시여, 이제 모든 800일 후에는 서쪽에 별들이 나타나올 것입니다.발타자르 : 틀림없이 시간을 재서 확인하였느냐?마기 : 오차가 있을 수 없사옵니다.발타자르 :..
가방을 의자에 올려놓고, 사람들을 살폈다.저녁 오후라서 그런지 많지 않았다. 오늘 들어온 책을 진열해놓은 매대에서책을 뒤집었다. 집에서 만들어 먹는 오리책을 넘겨보았다.혼자 해먹은 국과 요리들, 사진만 봐도 먹음직 해보인다. 엄마가 해준 요리가 생각난다.콩나물국, 벌건 고추가루에 배추를 넣은 맑은 국이었다. 계란말이와 먹어도 맛있고, 그냥 찬밥에 말아먹어도 순식간에 넘어갔다. 항상 엄마가 좋아하는 요리가 저녁 식탁에 올라오진 않았었다. 적어도 아빠랑 같이 식사를 할 때까지만 해도, 저녁 식사 시간은 즐거웠다. 항상 동생은 투정이었다.